![]() 너무 좋아할것도 너무 싫어할것도 없다 너무 좋아해도 괴롭고 너무 미워해도 괴롭다. 사실 우리가 알고있고 겪고있는 모든 괴로움은 좋아하고 싫어하는 이 두가지 분별에서 온다고해도 과언이 아니다. 늙는 괴로움도 젊음을 좋아하는데서 오고 병에 괴로움도 건강을 좋아하는데서 오며 죽음 또한 삶을 좋아함 즉 살고자하는 집착에서 오고 사랑의 아픔도 사람을 좋아하는데서 오고 가난의 괴로움도 부요함을 좋아하는데에서 온다. 이렇듯 모든 괴로움은 좋고 싫은 두가지 분별로 인해 온다 좋고 싫은 것 만 없다면 괴로울 것도 없고 마음은 고요한 평화에 이른다. 그렇다고 사랑하지도 말고 미워하지도 말고 그냥 돌처럼 무감각하게 살라는 말이 아니다. 사랑을 하되 집착이 없어야 하고 미워하더라도 거기에 오래 머물러서는 않된다는 말이다. 인연 따라 마음을 일으키고 인연 따라 마음을 받아드려야 하겠지만 집착만은 놓아야한다. 이것이 인연은 받아드리고 집착은 놓는 수행자의 걸림없는 삶이다. 사랑도 미움도 놓아 버리고 무소의 뿔처럼 가는 수행자의 길이다. - 법정스님 - ![]() (스마트폰은 ▷ 를 누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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