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글,시

누구나 살면서 어느 날 문득

풍물 김희태 2015. 9. 6. 08:47

 

 

 

 

누구나 살면서 어느 날 문득

 

 

누구나 살면서 어느날 문득
가슴 한쪽이 베인것 같은
통증을 느낄만치
낯선 그리움 한조각
간직하고 있지 않는
사람 어디 있을까 ?

 

 

단지 한편의 예쁜 시와
감미로운 음악으로 허기진
마음 채우고 있을 뿐이지..

 

 

누구나 살면서 어느 날 문득
그사람의 어깨에 기대어
참고 또 참았던 뜨거운 눈물
펑펑 쏟아내고 싶을만치 보고 싶은
한 사람 없는 이 어디 있을까?

 

 

단지 잊은 척 속 마음 감추고
애써 웃고 있을 뿐이지...

 

 

누구나 살면서 어느 날 문득
생각만으로도 목이 메어
숨이 턱 하고 멎어 버릴 만치
오랜 세월 눈물로
씻어도 씻겨지지 않는 슬픔
한 조각 없는 사람 어디 있을까?

 

 

단지 세월이라는 이름으로 덧입혀져
슬픔조차도 희미해져 있을 뿐이지...

 

 

누구나 살면서 어느 순간에
목에 걸린 가시 처럼
뱉을수도 삼킬 수도 없을 만치
아물지 않고 아픔으로 남아 있는
상처 한 조각 없는 사람 어디 있을까?

 

 

단지 조금 더 작은 상처를
가진 사람이 더 큰 상처를 가지고 있는
사람을 보듬어 주며 사는 것이지..    

 

 

ㅡ좋은 글 중에서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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