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글,시

누군가 그리울때

풍물 김희태 2014. 10. 18. 16:03

 

 

 

 

 

 

누군가 그리울때 

 

우리가 삶에 지쳤을 때나
무너지고 싶을 때
말없이 마주보는 것만으로도
서로 마음 든든한 사람이 되고

때때로 힘겨운 인생의 무게로
하여 속 마음마저 막막할때

우리 서로 위안이 되는
그런 사람이 되는
그런 사람이겠지요?

 

누군가 사랑에는 조건이
따른다지만 우리의 바램은
지극히 작은것이게 하고

그리하여 더 주고 덜 받음에
섭섭해 말며 문득문득 스치고
지나가는 먼 회상 속에서도 우리
서로 기억마다 반가운 사람이되자

 
어느날 불현듯 지쳐 쓰러질
것만 같은 시간에 우리 서로 마음
기댈수 잇는 사람이 되고 혼자
견디기엔 슬픔이 너무 클때

언제고 부르면
달려올 수 있는 자리에
오랜 약속으로 머물며,

기다리며 더없이
간절한 그리움으로
눈 저리도록 바라보고픈 사람.

우리 서로 끝없이
끝없이 기쁜 사람이 되자.

 


- 좋은 글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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