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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의 향기

풍물 김희태 2021. 11. 17. 16:25


부부의 향기


만물에는 그것만의 독특한 냄새가 있습니다.
익숙한 것도 있고 생소한 것도 있게 마련이지요.




부부는 오랫동안 함께 생활하여
서로 상대의 냄새에 익숙해져 있거나 체취가 혼합되어




구별의 특성을 잃어버렸을 수 있지만.
사람들은 누구나 나름의 각별한 냄새를 가지고 있다합니다.




부부의 냄새, 부부의 향기 산에는 산 특유의 냄새가 있고,
바다에는 바다의 냄새가 있습니다.
사람도 저마다 그 사람의 냄새가 있답니다.




부부는 서로의 냄새에 익숙해지는 관계랍니다.
냄새 하나로 상대의 몸 상태를 알아 차릴 수 있고,
내 마음의 상태에 따라 그 냄새가 좋아지거나 싫어지기도 한답니다.




배우자의 향기가 다르게 느껴지면 상대가 건강이 나빠졌는지
점검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합니다.
내장 기관에 이상이 생기면 먼저 몸의 향기가 달라진답니다.




위, 간, 폐, 자궁도 모두 자신의 이상을 향기로 나타낸답니다.
건강에 이상이 없다면 그 다음에는 자기의 마음을 점검해 봐야 합니다.




사랑이 차갑게 식어 버리면 상대방의 향기가 싫어지고,
가까이 다가오는 것조차 싫어진답니다.
산에 깊이 들어갈수록 산 냄새가 깊어지듯,
사랑이 깊어지면 부부의 냄새도 냄새가 아닌 향기로 바뀐답니다.




- 좋은 글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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