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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지 않는 격려

풍물 김희태 2021. 10. 15. 11:19


보이지 않는 격려



미국에 한 중년 부부가 있었는데, 아내의 시력이 너무 나빠서 눈 수술을 했다.
그런데 수술이 잘못되어 실명을 하고 말았다.
그 후 남편은 매일같이 아내를 직장까지 출근시켜 주고 하루 일과가 끝난 후에는
집으로 데려오곤 했다.




그러던 어느 날 갑자기 남편이 아내에게
"당신과 나의 직장이 너무 머니 이제 혼자 출근하라”고 말했다.
아내는 이 말이 너무나 섭섭했다. 배신감마저 든 아내는 이를 악물고 살아야겠다는
결심을 한 후, 다음날부터 혼자 출근하기 시작했다.
숱하게 넘어지고 울기도 하면서 혼자 버스를 타고 다닌 지 2년.
어느 날 버스 운전기사가 부인에게 이렇게 말했다.




"아주머니는 참 복도 많소. 남편이 매일 버스에 함께 앉아 있어 주고,
부인이 직장 건물에 들어가는 순간까지 지켜보다가 등 뒤에서 손을 흔들어 주는 ‘보이지 않는 격려’를 해주니까요”
이 말을 들은 부인은 그만 울음을 터뜨리고 말았다. "보이지 않는 격려" 라는 글이다.




내가 힘들고 지칠 때는 나 혼자라는 생각을 했는데,
다시 생각해 보니 나는 나 혼자가 아니다. 늘 누군가로부터 도움을 받는다.
가까운 데 있는 사람들로부터 먼 데 있는 사람에 이르기까지
누군가의 도움으로 내가 살아 있는 것이다.




나에게 용기를 주는 사람, 약이 될 만한 것을 찾아서 보내는 사람, 찾아와
함께 걱정해 주는 사람, 그런 사람들의 도움으로 내가 서 있는 것이다.
보이지 않는다고 ‘세상엔 나 혼자뿐’ 이라고 말해서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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