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글,시

느리게 사는 즐거움

풍물 김희태 2020. 5. 22. 16:12

 

느리게 사는 즐거움


어린 시절 이후로 팔베개를 하고 누워
구름을 올려다 본 일이 있었는가?


지금이라고 못 할 것도 없다.
잔디가 아니라면 벤치에라도 누워
지금 당장 한 번 해보자.


어떻게 하면 삶을
더욱 잘 이끌어갈 수 있는지에 대한
효과적인 이야기가 있다.
"만일 당신이 당신 자신의 가치를
계산하고 싶다면, 당신의 친구들을 세어 보라."


직장동료가 아닌 옛 친구나
일상의 친구들이야 말로
인생과 세계에 대해
더욱 폭 넓은 정보들을 주고받을 수 있다.


지나치게 목표지향적인 태도나
매사를 전적으로 일과 관련짓거나,
물질적인 성취만으로 스스로를
판단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


하루 해가 저물 무렵엔,
하루를 얼마나 잘 보냈느냐는 것 만큼이나
얼마나 많이 긴장을 풀고,
웃고 즐겼는지도 판단하자.


세상과 더불어 행복하고 느긋하며
평온한 기분을 느끼려면,
팔짱끼고 뒤로 물러 앉아
삶의 자연스러운 흐름을 따라가도록
관망할 줄도 알아야 한다.


그 흐름을 따라가는 방법을 좀 더 배우자.
때로는 뭔가 일이 되도록 애쓰지 말고
차라리 일이 되는대로
일어나도록 놔둬 보는 것도 좋다.


- 어니 젤린스키의 글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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