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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쁘다고 그리움까지 잃고 살지는 말자

풍물 김희태 2019. 6. 12. 21:34



바쁘다고 그리움까지 잃고 살지는 말자

 
바쁘다고 그리움까지 잃고 살지는말자.
편리함에 떠밀려 그리움까지 버리지는 말자.
가슴언저리에 그리움 하나씩은 두고 살자.

 
언제부턴가 그대 눈망울을 기억하게되고
웃음소리와 목소리까지 기억하지만,
시간이 기억을 갉아 먹을까봐 마음은
까맣게 타들어 갑니다.

 
순간의 그리움을 사랑이라 착각하지말아라.
사색의 아침으로 시작한 하루,
붉게타들어가는 저녁 노을처럼
날마다그렇게 타들어 갑니다.

 
심장아, 다시는 섣부른 감정에 뛰지말아라.
행복했던 기억이 한 조각쯤 남아서
니가 나를 그리워 해준다면
그 마저도 행복할 것 같아

 
당신의 사소한 행동, 아무렇지 않게
느껴지던 말투를 하하 거리고 웃던 웃음소리
하나하나 모두가 그리워지는
깨어진 유리 삼킨 듯 손대는 그리움
마다 가슴 패어 가는데, 외로움과 그리움
얼핏보면 비슷한 단어인 것 같지만,

 
외로움은 누구로도 채워질 수 있는데
반해, 그리움은 그 그리움을 불러일으킨 바로
그 사람이 아니면 절대 채워질 수 없는거다


- 좋은 글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