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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오는 날의 상념(想念)/유니콘

풍물 김희태 2016. 7. 2. 07:04

 



비 오는 날의 상념(想念)/유니콘



오늘처럼 비가오는 날이면 나는 모든 일을 손에서 놓고
아무런 근심도 없는 초인(超人)이 되어  온 종일 내리는
비를 바라보며 당신과 함께 있고 싶습니다.


언제나 높아서 그저 그렇게만 있던 하늘도 비오는 날이
면 더없이 낮아져서 낮은 자의 가슴을 감싸주는 것만같

아 넉넉한 은총으로 젖어드는 이푸근한 느낌을 오직 당
신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하늘 저 먼곳에서 회색빛 무연(無緣)한 공간을 지나 이
제 막 땅위에 다다르는 빗방울들은 떨어질 때엔 제각기
외톨이더니 둘이 하나되고,셋이 하나됨은

참으로  신비한 은총(恩寵)입니다. 이 은총으로 충만한
오늘 같은 날  나는 당신과 하나일 것을 가난뱅이 텅 빈
가슴으로 갈망하면서


낮은 자리로,낮은 자리로 하나가 되고자 진심으로 흐르
는 빗물처럼 거침없이 당신의 곳으로 달려갑니다.

오늘처럼 이렇게 비가 내리는 날이면,나는 투명한 유리
창에 머리를 기대고 당신에 대한 상념으로 젖어갑니다.

그리고 문득  빗속에 서서 나를 보며  하얀 미소를 짓는
당신을 봅니다!!..


그리움되어 비는 내리고/윤영초

숨막히는 그리움. 그리워도 볼 수없음에 아픔이 서려있
는  비가 내립니다.  당신의 모습 순수하기만 했던 때가
빗물에 젖고 있습니다.


사랑한 마음 하나로 빗물처럼 흐느껴 흘러도 다를 바없
는 야속한 그리움 멀어져  마주하지 못함에 가슴속까지
비가 젖습니다.

많은 그리움이 있었기에  따스한 사랑만 품었는데 그리
움으로 젖게하는 사랑하는 마음에 그 변한 마음이 동반
합니다.


사랑을 저버리는 당신을 지금 빗물로 씻기웁니다. 진실
하게 살아가며 영원처럼 머물고 싶었는데  오늘은 빗물
같은 눈물로 가슴이 저려옵니다.

사랑한 마음을 알지 못함에 아픔으로 남아 서러운 가슴
이 됩니다. 이 비가 그치면  내 가슴의 빈자리에 햇살처

럼 넉넉한 빛으로 가득 차 홀로 외롭지 않을 그 한 사람
을 사랑합니다!!..



- 좋은 글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