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글,시

산다는 것이

풍물 김희태 2016. 6. 24. 15:47

산다는 것이      
         임숙현
세월에서 건너온 인연의 조각
한 줄기 바람처럼 찾아오더니
마음을 헤집고 다니던 
기억의 건너편 놓인 그리움  
생각하므로 기쁨 되고
그대 있으므로 즐거운 삶
이 모습 이대로 살아가다
새털처럼 가벼운 마음에
잔잔한 무상함이 되었을 때
괴롭고 힘들었던 삶
산다는 것이
그대 그리움으로 아름다웠기에
마음으로 가는 긴 여정
실바람 타고 오는 작은 그리움에
초록의 향기를 느끼며
세월이 놓은 다리를 건너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