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글,시

내 마음을 읽어 주는 사람

풍물 김희태 2016. 2. 11. 16:50

 

 

 

 

내 마음을 읽어 주는 사람

 

오래전부터 나를 아는듯이
내 마음을 활짝 열어 본 듯이
내 마음을 읽어 주는 사람

 

눈빛으로 마음으로 상처 깊은 고통도
다 알아 주기에 마음 놓고 기대고 싶다.

 

쓸쓸한 날이면 저녁에 만나
한잔의 커피를 함께 마시면
모든 시름이 사라져버리고
어느 사이에 웃음이 가득해진다.

 

늘 고립되고 외로움에 젖다가도
만나서 밤 늦도록 이야기를 나누면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즐겁다.

 

어느 순간엔 나보다 날 더 잘 알고 있다고
여겨져 내 마음을 다 풀어 놓고 만다.

 

내 마음을 다 쏟고 쏟아 놓아도
하나도 남김없이 다 들어 주기에
나의 피곤한 삶을 기대고 싶다.

 

삶의 고통이 가득한 날도
항상 사랑으로 덮어 주기에
내 마음이 참 편하다.

 


- 용혜원님 시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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