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글,시

아름다운 이름하나 가슴에 담으며

풍물 김희태 2016. 1. 6. 09:01

 

 

 

아름다운 이름하나 가슴에 담으며

 


화려함으로 채색된 얼굴로
당신을 기다리지 않고
그냥 내 모습 이대로
당신을 맞고 싶습니다.

 

번지르하게 치장된 모습으로
당신의 마음 흔들지 않고

 

투박하지만
변하지 않은 마음으로
당신의 가슴에
머물고 싶습니다.

 

당신이 보고픈 날이면
언제라도 조용히 꺼낼 수 있는
당신의 순수한 모습
가슴에 담으며

 

그리움의 길 언저리에서
쉽게 손을 펼치며
당신의 마음을 당기렵니다.

 

작은 바람결에도 흔들거리는
이파리를 보며
당신이 그리운 날이면

 

내 마음 가볍게 열고
바로 꺼낼 수 있는
아름다운 이름 하나 가슴에 담으며
그리움의 길을
성큼성큼 걸어 봅니다.

 

 

- 좋은 글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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