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글,시

봄 햇살만큼 따뜻한 사람

풍물 김희태 2015. 4. 30. 14:59

 

 

 

봄 햇살만큼 따뜻한 사람
 

 

봄 햇살 만큼이나
따뜻한 사람이 있습니다.
 
날마다 햇살처럼 내려와
내 가슴에
앉아 드는 사람이 있습니다.
 


옷깃에 닿을 듯 말 듯
살며시 스쳐 다가와서
나의 살갗 깊숙이 머무는
내 입김 같은 사람이 있습니다.
 


때문에
내가 언제 부터인지
마음 한 쪽을 깊게 도려내어
가장 크게 들여놓고
 


날마다
심장처럼 끌어안고 사는
한 사람이 있습니다.
그 사람은
사랑해서 좋은 사람입니다.
 


가슴에 무한정 담아 두어도
세월이 흐를수록
진한 여운으로 다가오는
포도주 같은 사람입니다.
 


마실수록 그 맛에 취하는
진한 그리움같은 사람입니다.
그래서 오늘도 나는
그 사람을 가슴에 넣습니다.
 
사랑해서 좋은 사람을
한 번 더 내 안에 넣어봅니다.
 
 

= 좋은글 중에서 =

'좋은글,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것은  (0) 2015.04.30
우리는 마음부터 만났습니다  (0) 2015.04.30
가슴에 늘 그리운 사람 넣어놓고  (0) 2015.04.30
편안함과 친숙함의 차이  (0) 2015.04.30
삶의 잔잔한 행복   (0) 2015.0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