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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는 여자가 아름답다

풍물 김희태 2015. 2. 12. 07:51

 

 

 

달리는 여자가 아름답다

 

달리는 여자가 아름답습니다.

아름답다는 것에 대한 생각이

언제부터인지 많이 달라져 있죠.

날씬한 아가씨보다는 제대로 살을 붙인

좀 투실투실한 여인이 더 친근하게 느껴지고,

세련된 것보다는 투박하더라도 원형 그대로인

것이 더 대견하답니다.

 

 

 

앉아 있는 사람보다는

서 있는 사람이,

서 있는 사람보다는

걷는 사람이 더 예쁩니다.

 

 

 

변하지 않는

아름다움의 기준이 있습니다.

건강한 몸과 건강한 마음에서 풍겨나오는

'건강한 아름다움'입니다.

'구르는 돌에는 이끼가 끼지 않는다'고 하지요.

 

 

 

열심히 일하고,

열심히 달리는 몸에 이끼가 낄 수 없습니다.

달리는 사람이 더 아름답습니다.

 

- 이제하의《모란, 동백》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