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음악

산 같이 물 같이 살자

풍물 김희태 2022. 2. 20. 15:32

 

 

산 같이 물 같이 살자


텅 빈 마음엔 한계가 없다.
참 성품은텅 빈 곳에서 스스로 발현된다.
산은 날 보고 산같이 살라하고
물은 날 보고 물같이 살라 한다.




빈 몸으로 왔으니 빈 마음으로 살라고 한다.
집착, 욕심,아집, 증오 따위를 버리고
빈 그릇이 되어 살라고 한다.
그러면 비었기에 무엇이든 담을 수 있다고 한다.




수행은 쉼이다.
이것은 내가 했고 저것은 네가 안 했고
이것은 좋고 저것은 나쁘다는 식으로
항상 마음이 바빠서는 도무지 자유를 맛볼 수 없다.




내가 내 마음을‘이것’에 붙들어 매어놓고
‘저것’에 고리를 걸어놓고 있는데
어떻게 자유로울 수 있겠는가.
항상 노예로 살수 밖에 없다.




수행은 비움이다.
내가 한다,
내가 준다,
내가 갖는다 하는 생각 또는
잘해야지 잘못되면 어쩌나
하는 따위의 생각을 버리고
한마음이 되는 것이 수행이다.



- 법정 스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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